서버 이슈 극복한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5시간만에 100만 다운로드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2월 28일 21시 09분


사전예약 500만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던 검은사막 모바일이 금일(28일) 출시 5시간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전날인 27일 새벽부터 검은사막M 이라는 키워드로 네이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출시 이후에는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용자 몰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아침 7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시작하자마자 서버 불안 현상을 보이면서 점검에 이어 연장점검까지 시행해 야생의 땅 듀랑고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으나, 다행스럽게 3시부터는 정상적으로 오픈해 순조롭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시작전 클라우드 서버를 200대 이상 준비할 정도로 만반의 대비를 했다고 발언한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문제 발생 후 비교적 빠른 대처를 보여 최악의 사태까지는 가지 않았다.

검은사막 모바일 이미지(자료출처-게임동아)
검은사막 모바일 이미지(자료출처-게임동아)

이용자들은 임시점검에 연장점검까지 진행한 서버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실망감을 보이기는 했으나,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장비 별등급 뽑기 없는 과금 모델,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뽑기 중심의 과도한 과금 모델로 불만을 사고 있는 기존 모바일MMORPG와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며, 검은사막M이 아니라 검은사막 모바일이라는 명칭을 붙인 바 있다.

펄어비스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 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보여주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시 하루만에 긍정적인 성과를 낸 만큼 유저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이미지(자료출처-게임동아)
검은사막 모바일 이미지(자료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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