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보고서를 통해 2018년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바일인덱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게임 중 해외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게임은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너머즈워')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총 59개 국가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만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8년에는 '서머너즈 워의 IP'가 서머너즈 워 MMORPG를 비롯해, 코믹스, 애니메이션, 완구 등으로 확장 및 강화될 예정으로 알려져, 향후 글로벌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고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전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 '서너머즈워'의 뒤를 이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여 개가 넘은 국가에서 단기간에 서머너즈워의 기록을 갈아 치우는 것을 넘어 동남아, 아랍, 남미 등의 시장에도 확장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질주 중인 리니지M의 경우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의 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지난해 12월 출시 후 현재까지 매출 순위 1위 유지하고 있으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IP, 웹젠의 뮤 IP 역시 해외에서 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은 2018년 더욱 활발해져 '오버히트', '액스(AxE)'와 이미 온라인 게임 IP로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테라M'과 '검은사막 모바일' 등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라그나로크, 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미르의전설, 배틀그라운드 등 다수의 국내 유명 게임 IP들도 해외 시장 확장 및 개척을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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