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확대된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4월 21일 막올린다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3월 19일 11시 52분


구글은 오는 4월 21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다양한 지원 혜택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진행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중소 개발사 게임 경진대회', '오프라인 전시 관람 페스티벌', 글플레이, 마케팅팀, 개발자 지원팀 등과 함께 하는 통합지원 등 총 3단계로 이뤄지는 인디 게임을 위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와 네이버(웹툰) 그리고 대형 게임사인 컴투스가 인디 개발사 지원을 위한 특별 어워드를 신설, 후원하며, 구글 코리아에서도 개발사의 마케팅 캠페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마케팅 아레나 어워드' 등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컴투스는 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에 선정된 개발사에 각각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의 동반성장 지원금을 전달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갤럭시 어워드(Galaxy Award)' 부문이 신설되어 갤럭시 S9 후원 등 게임 개발사를 위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Top 20 개발사 중 한 곳을 선정해 삼성의 게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갤럭시 게임데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네이버 웹툰은 '네이버 웹툰 어워드(NAVER WEBTOON Award)'를 수상한 개발사에게 네이버 웹툰 연재작을 활용한 게임 제작 기회를 부여하고, 네이버 검색포털 서비스와 네이버 웹툰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파트너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시행되는 '구글 마케팅 아레나 어워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구글은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에 선정된 개발사를 대상으로 2018년 게임 출시에 맞추어 마케팅 캠페인 광고 제작의 예산 지원과 캠페인 운영 및 집행을 지원한다.

여기에 아이지에스(IGS)는 여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기능, 호환성, 네트워크 QA 서비스를 Top 3 개발사들에게 제공하며, 라티스글로벌은 Top 3 개발사를 위해 영어, 일본어, 번체자 중국어 중 하나의 언어를 선택하여 게임 번역 및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1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이 부스에서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유저와 구글플레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의견을 종합해 Top 10 개발사와 Top 3 개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참여를 원하는 개발사는 오는 3월 25일까지 메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0인 이하의 국내 게임 개발사 혹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및 그룹 개발자다.

아울러 2017년 1월 1일 이후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된 게임 혹은 출시 전인 비공개 베타 버전을 최대 세 개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파이널 이벤트 관람 및 투표를 원하는 게이머는 웹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