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4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U+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
개편 이후 독점 중계 영상인 ‘포지션별 영상’과 지난 득점 장면을 돌려보는 ‘득점장면 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팀 간, 투수-타자 간 전적 비교 데이터도 볼 수 있다. 앱과 똑같은 화면을 IPTV인 U+tv로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영상에 고압축코덱(HEVC)을 적용하고, 카드뉴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에 스포츠와 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모바일 중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고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타임슬라이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킬 방침이다.
이상민 FC부문장(전무)는 “지난달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통해 요금혁명을 가져왔고, 이번 프로야구 앱 개편을 시작으로 올해 통신업계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선보인 U+프로야구 서비스는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나만의 응원팀 맞춤화면’, ‘광고 없이 바로 중계 시청’ 같은 차별화 기능으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8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