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강남역 한복판에 탱크가 등장했다. 그것도 차량 2대를 깔아 뭉갠채 당당히 입성한 모습이다.
거대한 크기로 시선을 압도하는 이 탱크는 1970~90년대 한국군의 주력전차로 활약했고 현재까지도 국군 전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특히 남성들에게 익숙한 모델인 M48이다. 너비 8.2m, 높이 3.2m의 육중한 크기에 무려 16t에 육박하는 실제 탱크가 강남역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모습에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탱크 공개에 앞서 지난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파손 차량 2대가 전시되어 역을 지나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 설치물은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의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역대 최대 업데이트 출시를 기념하여 진행 중인 이벤트다.
워게이밍은 탱크 설치 뿐만 아니라 멀티 비전 및 사거리에 위치된 대형 스크린에 '월드 오브 탱크'의 실감나는 그래픽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설치물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월드오브탱크 #TasteTruePower로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여 현장 인증한 참가자에게 밀리터리 마스크 1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워게이밍은 역대 최대의 업데이트로 꼽히는 '월드 오브 탱크' 1.0 업데이트를 런칭했다. 1.0 업데이트는 수백 명에 달하는 개발진이 3년에 걸쳐 준비한 것으로 신작 런칭에 맞먹는 기간과 인력이 투입된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다.
특히, HD 화질로 제공되는 고퀄리티 그래픽 비쥬얼과 각 전장의 분위기에 맞게 한국, 중국, 알제리, 조지아, 카자흐스탄의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역동적인 사운드 트랙은 게이머들에게 최첨단의 진보적인 기술에 기반한 사실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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