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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톈궁 1호 추락 임박…2일 오전 9시 12분 예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1 16:24
2018년 4월 1일 16시 24분
입력
2018-04-01 16:19
2018년 4월 1일 16시 1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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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캡처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추락이 임박하고 있다.
1일(한국시각)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추락상황실에 따르면 톈궁 1호는 다음날인 2일 오전 9시 12분경(± 4시간)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추락 위치는 태평양·아시아·아프리카·남대서양 지역(변동 가능)이다. 예상 대기권 진입 위치는 남위 17.8도, 동경 200.3도 부근이다.
톈궁 1호는 대기권에 진입할 때 마찰열로 인해 가열되어 타버리나, 모두 타지 못하고 파편이 넓게 흩어지면서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톈궁 1호는 중국 최초의 우주정거장으로 임무를 수행한 이후인 2016년 11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고도가 낮아지며 지구로 추락해왔다.
현재까지 인공우주물체(인공위성·우주정거장 등)의 지구 추락으로 인한 심각한 인명피해는 세계적으로 보고된 바 없다고 우주위험감시센터는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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