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에도 ‘빅스비’ 적용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 ‘빅스비’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이 강화한 ‘플렉스워시’(사진) 신제품을 출시했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에 소용량 전자동 세탁기 ‘콤팩트워시’를, 하부에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결합한 제품이다.

음성명령만으로 간편하게 세탁 코스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익숙하지 않은 세탁 코스와 옵션에 대한 설명이나 옷감별 최적 코스 선택이 필요할 때도 세탁기와 대화하듯 사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현재 세탁 진행상황, 남은 세탁시간, 세탁기에 문제 발생 시 원인과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도 대화형식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제품은 블랙 캐비어 색상에 26.5kg(콤팩트워시 3.5kg, 애드워시 23kg) 대용량 모델이며, 출고가는 279만9000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