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즌 개막과 함께 프로야구를 소재로 하는 게임들이 경쟁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축구 등 다른 종목의 스포츠 게임들도 사전예약 등 서비스에 나섰다.
먼저 미국 프로야구(MLB) 소재 게임들이 새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 게임빌은 6일 모바일게임 ‘MLB 퍼펙트 이닝 2018’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 버전에는 레전드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레전드 선수 영입 시스템이 추가됐다. 또 선수들의 다양한 실제 모션을 추가하고, 각 구장도 더 세밀하게 구현했다.
컴투스도 3월 말 모바일게임 ‘MLB 9이닝스’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MLB 30개 구단과 선수들의 최신 정보를 반영했다. 투구 및 타격폼 등 현역 선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구장의 현장감도 높였다. 짧은 시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모드’도 추가했다.
PC온라인 스포츠 게임의 대표 주자인 ‘피파온라인’은 새로운 버전을 준비 중이다. ‘피파17’의 플레이 및 인공지능(AI) 엔진을 기반으로 PC온라인 환경에 맞춰 개발한 ‘피파온라인4’의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유명 축구스타들의 모션 캡처와 각국 축구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 관중, 현장음향, 해설 등에서 실제 경기 못지않은 현장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5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