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감정을 표출하고 견디는 방식은 각기 다르다. 극도로 힘겨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인생이 무너진 듯 포기하거나 자신과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반응하는 방식이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일까. 왜 누군가는 늘 행복하고 누군가는 늘 불행한 것일까.
부정적 감정이 지배하는 상황에서도 그 감정에서 빨리 벗어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는 이들에겐 어떤 힘이 존재하는 것일까? 저자는 그것이 감정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감정을 이해하고 공부함으로써 일과 관계, 삶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삶을 더 행복하게 살아갈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의 저자 이동환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저자는 책에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제시했다.
(사)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는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절망에서 희망을 찾아낸 사람들을 위한 제1회 ‘암 생존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암 생존자의 날은 1988년 6월 5일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캐나다, 이탈리아,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매년 6월 첫 번째 일요일에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한암협회는 암 생존자의 날을 맞아 ‘암 극복 수기’를 공모한다. 암을 이겨낸 생생한 체험담을 공유하고 투병 중인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암을 극복한 환우 이야기’, ‘헌신적인 사랑으로 암 환자를 간호한 환자 가족의 투병 이야기’다. 환자 본인의 체험담은 물론 암 투병 중 힘이 돼준 가족, 의료진 모두가 응모할 수 있다. 참가는 15일까지며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대한암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상금 200만 원), 우수상 3팀(상금 각각 10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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