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당일 판문점 날씨 ‘차차 맑음’…낮기온 22℃ ‘따뜻’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4월 26일 11시 48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회담장소 파주(판문점)의 날씨는 새벽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27일) 새벽 사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기 시작한다고 26일 예보했다.

시간대로 보면 오전 6~9시 구름이 조금 끼겠고, 오후 12시부터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9도로 평년(1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3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기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이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과 서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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