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는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인력·시설·장비 등의 법적기준 준수 및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법적기준 준수 여부 ▲국고지원금 집행 및 급여 청구의 적정성 ▲서비스 제공 실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계획 및 실적보고서 ▲임종의 질 ▲사업수행 평가 등 총 6개 항목이며, 각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등급을 산정한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서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시행해 간병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환자 돌봄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동부병원 호스피스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동부병원이 호스피스 선도병원으로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스피스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말기 환자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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