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대표 조병성)가 엑소좀 연구개발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카이스트 출신 엑소좀 연구전문가 임남빈 박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소코바이오측은 “임 박사는 엑소좀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임 박사는 카이스트(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며 “(임 박사는) 이 기간 동안 국내 최고수준인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네이처 커뮤이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높은 연구성과를 달성했다”고 영입배경을 밝혔다.
임 박사의 주요 업적은 세포 간 정보전달의 핵심 인자인 엑소좀에 단백질 약물을 효율적으로 탑재하는 기술인 ‘EXPLOR(Exosomes for protein loading via optically reversible protein-protein interaction)’이다. 임 박사는 지난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 지원사업인 ‘두뇌한국 21 플러스(BK21PLUS, Brain Korea 21 Plus)’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대표는 "미개척 분야로 알려진 엑소좀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경험을 갖춘 임남빈 박사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신규 엑소좀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엑소좀 연구 관련 전문가 영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엑소코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엑소좀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획기적으로 완화시키고, 다양한 표적을 억제한다는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를 통해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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