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15분 심층진찰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0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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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은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을 처음 방문한 중증‧희귀난치 질환자를 중심으로 15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환자의 병력 청취 및 자료를 검토하는 등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시범사업이다. 건국대병원은 신경과(한설희·오지영 교수), 외과(유춘근 교수), 종양혈액내과(윤소영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김희정 교수) 등이 심층진찰을 진행한다.

심층진찰 대상은 치매, 신경계질환, 대장암, 폐암 등이 의심되거나 처음 진단된 환자다. 유방암, 위암, 췌장암, 담도암, 난소암, 자궁암 등 암이 처음 진단되거나 항암치료를 고려하는 환자로 1차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의원)에서 의뢰된 신규 환자도 심층진찰 대상에 포함된다.

심층진찰을 희망하는 환자는 1층 진료협력센터 또는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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