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의 개발비와 7년의 개발 기간.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스마일게이트의 블록버스터 게임 로스트아크가 금일(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2011년부터 개발한 PC온라인 기반의 MMORPG로, 지난 2014년 지스타에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만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이후 3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방대한 콘텐츠를 공개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그동안 공개됐던 MMORPG들과 달리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방식의 전투 콘텐츠을 메인으로 내세웠으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으로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경쟁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대부분 모바일로 전환하면서 PC 하드코어 RPG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불리고 있다.
금일 시작된 공개 서비스는 예정됐던 2시에 너무 많은 접속자로 인해 서버가 터지면서 대작들이 으레 겪는 3대 점검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1시간만에 오류 현상을 모두 해결하고 정상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태다.
현재 ‘전사’, ‘무도가’, ‘마법사’, ‘헌터’의 총 4개의 뿌리 클래스를 기본으로 한 총 12개 클래스의 캐릭터가 오픈됐으며, 공개 서비스인 만큼 그동안 공개됐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하기만 하면 모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실리안의 출석체크 이벤트’가 진행되며 출석체크를 통해 받은 포인트로 최신형 그래픽 카드 등 추가 경품에 응모도 가능하다. 또한, 일정 레벨을 달성하거나 게임 내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게임 내 재화 및 추첨을 통해 로스트아크 굿즈도 증정한다.
더불어, 함께 모험을 떠날 친구를 초대하고 친구와 함께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친구 초대 이벤트와 PC방에서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면 플레이 시간에 따라 다양한 게임 내 보상을 지급하는 PC방 플레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PC방 이벤트의 경우 한정판 탈 것인 ‘황금 장수 풍뎅이’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다시, MMORPG’라는 로스트아크의 슬로건처럼 로스트아크를 통해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온라인 MMORPG의 재미에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뜻깊은 모험의 시작을 기다려 주시고 함께 해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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