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전부터 정보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10·갤럭시S10플러스’가 이번에는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 다수가 공개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독일IT 매체 ‘올어바웃삼성’은 갤럭시S10·갤럭시S10플러스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전면과 후면, 하단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이 ‘갤럭시S10·갤럭시S10플러스’로 추정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전면 디스플레이다. 사진 속 2대의 스마트폰은 오른쪽 상단에 각 카메라 1개(갤럭시S10), 카메라 2개 구멍 외에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디자인이다. 이는 25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 최초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A9프로와 유사한 모습이다.
후면에는 가로 방향으로 카메라 렌즈 3개가 탑재돼 있다. 여러 IT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에 전면 1개-후면3개의 ‘쿼드’ 카메라, 갤럭시S10플러스에 전면 2개-후면 3개의 ‘펜타’ 카메라를 탑재한다. 스마트폰 사진 하단에 USB-C 커넥터와 3.5mm 이어폰잭도 보인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최근 여러 정보가 잇달아 유출되며 몸살을 앓고 있다. 전날 샘모바일 등 해외 IT매체는 갤럭시S10으로 추정되는 제품에서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기능이 촬영된 사진을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10이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개인 키’를 제공하며 ‘암호화폐 지갑’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출된 사진을 확인하면 암호화폐 ‘이더리움’만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샘 모바일은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도 지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별도의 충전 케이블없이 갤럭시S10 후면에 다른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충전 가능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제공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았다.
지난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하는 한 탑승객이 갤럭시S10플러스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모습이 촬영된 사진이 올라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