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가정의학을 도입한 국민주치의 윤 박사는 3월 1일 충무병원 재단회장이 된다. 또 아산충무병원에 ‘윤방부 박사 클리닉’을 개설해 가정의학, 항노화, 영양요법 등 진료를 볼 예정이다.
윤 박사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가정의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 한 후 국내 최초로 가정의학 법제화 및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진단을 했다. 대한가정의학회를 만들어 초대 이사장, 세계가정의학회 부회장 겸 아태지역 회장, 가천대 부총장, 경복대 명예총장, 선병원 재단 회장 등을 역임했다.
수영 가능한 깁스 ‘오픈캐스트’ 국산 혁신의료기로 주목 받아
오픈캐스트(OPENCAST·개방형 깁스)는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벤처기업 오픈엠(박종칠 대표)이 2009년부터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샤워나 수영이 가능한 깁스다.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대표적인 혁신 의료기기로 꼽힌다. 하지만 급여화 과정에서 낮은 수가 책정으로 세계적인 제품으로 발돋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픈캐스트는 2017년 2월 치료재료결정 신청을 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결정금액이 너무 낮아 신청을 취하했었다. 지난해 6월 치료재료결정을 재신청했고 올 1월에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임상결과에 추가해 분당서울대병원의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관한 임상결과 자료를 제출했다. 오픈캐스트에 대한 치료재료평가위원회 심사는 3월 초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소아과학회에 보탬 되길” 우리아이들병원 기부금 전달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구로, 성북) 정성관 이사장은 1월 30일 대한소아과학회에 2000만 원의 발전기부금을 전달했다.
정 이사장은 저출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소아과학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고 은백린 이사장은 귀한 기부금에 감사를 표하고 기부한 뜻에 어긋나지 않게 학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 기금은 목적기부금으로서 대한소아과학회 내에 새로 발족된 환경보건연구회, 발달위원회, 미래발전특별위원회 등의 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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