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를 위한 재치있는 배경화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국 매체 보어드판다는 13일(현지 시간) 전면 우측 상단에 작은 카메라 구멍만 남긴 채 스피커조차 내장형으로 집어넣은 ‘홀(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10’를 설명하면서 전면 카메라를 재치있게 감출 수 있는 ‘최고의 배경화면’을 소개했다.
소개된 배경화면들은 갤럭시S10의 디스플레이 화면 위에 뚫려있는 카메라 구멍을 교묘하게 감추는 이미지로, 카메라 구멍을 사람의 ‘눈’이나 ‘망원경’ 등으로 둔갑시킨다.
보어드판다에 소개된 배경화면은 카메라 구멍을 인기 캐릭터 ‘미니언’,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의 ‘눈’으로 재해석했다.
(사진=보어드판다)
또 다른 배경화면에서 카메라 구멍은 검은 안대가 트레이드마크인 마블 시리즈 속 쉴드 요원 닉 퓨리의 ‘눈’이 되는가 하면, 쌍망원경의 렌즈가 되기도 한다.
(사진=보어드판다)
누리꾼들은 “정말 마음에 든다”, “걸작이군”, “감쪽같다”, “어떻게 이런 걸 생각해내지”, “배경화면 바꾸는 재미가 쏠쏠하다”, “기발하다” 등이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어드판다는 “모든 사람이 화면 상단 모서리에 구멍이 난 갤럭시S10의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스스로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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