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으로 불러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7일 03시 00분


병원 소식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연세사랑병원’으로 명칭을 바꿨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연세사랑병원’으로 명칭을 바꿨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기존의 명칭인 ‘연세사랑병원’으로 복귀한다. 국내외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권위자로 알려진 고용곤 병원장은 관절 분야에서 특화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2003년 부천 역곡에 병원을 열었다. 이후 2008년 현재의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해 ‘강남 연세사랑병원’으로 약 10년간 진료를 했다. 최근 연세사랑병원 강북지점과 부천지점이 따로 분리해 나가면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기존 명칭인 ‘연세사랑병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연세사랑병원은 일반병원 최대 규모인 19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탄탄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병원 최대 규모인 174병상과 10개의 수술실, 고가의 MRI 장비를 4대나 보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제3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관절 전문병원은 전국에 총 19곳의 병원이 있고 서울에 4곳의 병원이 지정되었는데 서울 강남·서초권에서는 연세사랑병원이 유일하다.

제3기 관절전문병원 지정은 2기 관절전문병원보다 더 깐깐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환자 구성 비율, 의료진 평가 등이 포함된 7개 기준 중 의료기관 인증기준과 의료 질 평가기준 등에 대해 더욱 강화된 평가기준이 적용됐다.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환자 안전관리, 조직 운영, 인력관리 등의 기준을 토대로 전문 조사위원이 추적 조사방법을 적용해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를 평가한다.

평가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은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받는다. 2주기 인증은 1주기 인증평가에 적용된 200여 개의 기준에서 보다 세분화된 549개의 기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연세사랑병원은 이러한 평가기준을 충족해 2017년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KOSHIC)가 주관한 ‘2019년 전국수술부위감염감시체계 실무자 워크숍’에서 감염 감시의 적극적 참여를 인정받아 수술 부위 감염(SSI·Surgical Site Infection) 감시 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헬스동아#건강#강남연세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1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