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가 7월 1일 제6대 명지병원장으로 취임한다.
김진구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전임의와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 연수과정을 거쳤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원장,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했다. 전문진료분야는 무릎 관절(슬관절)과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이다.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며, 예방의학과 재활에 대한 연구 성과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제마스포츠의학상,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눈문상 등을 수상했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24일 “변화와 혁신 10주년을 맞은 명지병원이 그간의 각고의 노력으로 이룩한 임상과 연구, 글로벌 통합의료시스템 등을 발판으로 제2의 혁신과 도약을 시작한다”며, “명지병원을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으로 김진구 교수를 제6대 병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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