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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장마전선 북상, 내일(26일) 제주부터 ‘장맛비’…밤 전국 확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25 20:38
2019년 6월 25일 20시 38분
입력
2019-06-25 20:25
2019년 6월 25일 20시 25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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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26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릴 예정이다.
장맛비는 제주도(오전 0시~3시)부터 시작된다. 이어 남부지방(오전 9시~낮 12시), 그 밖의 전국(오후 6시~익일 0시)으로 확대된다.
특히 26일과 27일 비가 오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26일 낮 동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7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벗어난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장마전선은 28일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했다가 29일에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내일과 모레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장마는 전국이 동일하게 6월 26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지난해와 같고, 제주도는 지난해(6월19일)보다 7일 늦다.
기상자료개방포털 자료를 보면, 평균적으로 장마는 중부지방 24~25일, 남부지방 23일, 제주지방 19~20일에 시작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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