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TEC(TEC, Tech Experience Content) 콘서트(이하 테크 콘서트)'가 오는 7월 2일부터 새단장을 마치고, 시즌3를 시작한다. TEC 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강연이다. 기존 강연과 다른 점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강연자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토크 콘서트'를 표방한다는 것.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IT 기술로 인해 어느새 성큼 생활 속으로 다가온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궁금증 해결하고, 다양한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크 콘서트 시즌 1과 시즌 2는 지난 2년간 총 24번을 개최하며, 1,520명이 참가하는 등 기술과 창업 분야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 강연 외에도 최신 기기를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창업자와 일반인 모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테크 콘서트 시즌3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고양, 광교, 시흥(서부), 의정부(북부), 부천 등 총 5개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지역별 특화된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7월 2일 화요일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를 시작으로 7월 10일 수요일 광교, 7월 18일 목요일 시흥, 7월 20일 토요일 의정부, 7월 26일 금요일 부천 등 지역별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순회하면서 운영한다. 주중(고양, 광교, 시흥, 부천)은 저녁 7시, 주말(의정부)은 오후 2시에 매달 5회씩 열린다.
강연 주제는 지역별 경기문화창조허브의 특색과 대상을 살렸다. 고양은 '뉴미디어 및 모바일', 광교는 'VR·AR(가상·증강현실)', 시흥은 '사물인터넷(IoT)', 부천은 '하드웨어', 의정부는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7월 2일, 고양에서 진행하는 올해 첫 강연은 판도라TV 비즈솔루션팀 최병한 사업대표가 맡는다. 최 대표는 동영상을 활용한 전자상거래(V커머스) 전문가로 '한국형 V-커머스 Ver 2.0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주제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NS 마케팅 방법론을 전한다.
이어서 7월 10일 광교에서 VR 게임 전문 개발사 픽셀핌스 최명균 이사가 '게임 콘텐츠로 VR 시장의 미래를 바라본다', 7월 18일 시흥에서 3D펜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46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사나고 인플루언서가 '3D펜 장인 사나고의 유튜브 도전기', 7월 20일 의정부에서 퇴사학교 장수한 대표가 '창업가의 3가지 일', 7월 26일 N15(엔피프틴) 허제 대표가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 생태계 및 성공방정식' 이라는 주제로 나선다.
경기도 관계자는 "테크 콘서트 시즌3는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스케일업)을 위한 4차 산업 분야의 재미있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창업자들이 4차 산업 분야별 전문가들의 쉽고 재미있는 강연을 통해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창업 정보와 창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터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테크 콘서트 시즌3를 네이버 '비즈니스 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테크 콘서트 시즌3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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