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시될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탭S6’과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내달 7일(미국시간) ‘갤럭시노트10’를 발표할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해당 기기들도 정식 공개될지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Δ44mm Δ40mm 두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 스트랩이 아닌 가죽 스트랩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지난 2월에 출시된 ‘갤럭시워치 액티브’와 마찬가지로 회전 베젤 링이 없고 기존 갤럭시 워치보다 작고 가벼운 형태다.
또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는 갤럭시 시리즈 중 최초로 ‘심전도(ECG) 기능’과 ‘심방세동(AFib) 감지 기능’을 지원한다. 앞서 삼성은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심전도 측정 센서 기능을 승인받기도 했다.
만약 원격 의료 문제가 해결될 경우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용자의 심전도가 불규칙한 반응을 보일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공유하거나 비상연락처로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에는 ‘갤럭시탭S6’ 모델의 실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탭S6에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카메라의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샘 모바일은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방식의 3D 센서도 지원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탭S6의 후면에는 S펜을 자석으로 부착하기 위한 홈도 나 있다”며 “갤럭시노트9에서 제공한 블루투스 기능의 S펜도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탭S6은 Δ10.5인치 디스플레이 Δ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Δ6GB 램 Δ128GB 기본 저장공간 Δ안드로이드9의 사양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S6는 지난 10일에는 ‘SM-T865’라는 모델명으로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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