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큐브바이오는 국제 암통제연합(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이하 UICC)의 최상위 파트너인 패트론(Patron) 파트너 등록절차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큐브바이오와 UICC의 패트론 파트너십 체결식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가산동 큐브바이오 본사 건물에서 진행됐다. 이로써 큐브바이오는 유명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Pfizer)나 로슈(Roche) 등 9곳만 가입한 UICC 파트너십 중 최고 등급 회원사 자격을 얻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UICC와의 파트너십 등록절차가 완료된 만큼 지난 15일 국제암통제연합(UICC)과 병행하여 체결한 ‘UICC-큐브바이오 암 조기 발견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 공동개발 계약’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 암 협회 및 암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큐브바이오가 개발한 다양한 바이오센서 교차검증 방법으로 정확도가 향상된 자가진단기기를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UICC는 1933년 설립된 국제적으로 가장 크고 오래된 암 연합 단체로 세계 보건 기구(WHO)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171개국 1100여 회원사를 두고 있다. 2008년 이후 매년 2월 4일을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로 제정하고 전 세계적인 암 예방캠페인을 개최하는 UICC는 요르단의 디나미레드(dina Mired)공주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체외진단이란 혈액, 분변, 신체 조직 등으로 암 등 질병 여부를 검진하는 것으로 예방의학이 각광받으면서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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