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고혈압 환자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고혈압 환자는 약을 먹다 보면 호전됐다고 생각해서 중간에 약을 끊는 경우가 많은데 그 순간 뇌중풍이 잘 걸립니다. 또 아침에 운동을 하려면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1, 2시간 뒤에 해야 뇌중풍이 예방됩니다.” 그는 “뇌경색은 평소 복용하는 항혈전약을 끊었을 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약을 바꾸거나 끊을 때는 주치의와 꼭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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