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윈아이티, 보건의료부문 사업 단계적 분사…“경쟁력 강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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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5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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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윈아이티㈜는 올해 연말까지 보건의료 부문 사업을 더아이티㈜로 단계적 분사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유윈아이티는 2009년 설립 이후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국립병원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구축 및 운영, 국립재활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운영사업 등 통합유지보수사업에 주력, 2016년 NICE평가정보 선정 EMR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부문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스템통합, 컨설팅, IT아웃소싱 등 정보통신분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SI(시스템통합) 사업을 전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이번 분사를 계기로 의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기타 사업 또한 독자적으로 그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윈아이티 관계자는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이 보건의료사업에 해당하는 보건의료부문 분사는 사업 영역을 특화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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