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 기업 큐브바이오는 국제암통제연합(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이 카자흐스탄 수도 누리술탄에서 지난 15부터 사흘간 개최한 세계암지도자정상회담에 최상위 파트너십 등급인 패트론 파트너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172개국, 1100여 회원사 및 55개 파트너사를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암 연합단체 국제암통제연합이 주최하는 세계암지도자정상회담은 격년으로 열린다. 국제 암 커뮤니티의 주요 인물들이 모여 암 관련 논의를 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인간 고통을 줄이고, 암의 사회 및 경제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을 파악하는 자리다.
올 세계암지도자정상회담에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하는 국제암통제연합의 주요 회원사 및 파트너사의 CEO를 비롯하여 대통령, 영부인, 보건복지부 장관, 국제연합(UN)기관 관계자 등 350명이 참가했다.
큐브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오만 등의 암 관련기관 대표자,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UN기관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특히 국제암통제연합의 회장인 요르단의 디나 메리드 공주와 암 자가진단기의 전 세계 공급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큐브바이오에 따르면 디나 미레드 공주는 미팅 후 “큐브바이오의 암 자가진단 기술은 국제암통제연합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는 등 암 자가진단기의 해외 공급과 관련해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금번 세계암지도자정상회담에 참가하여 각국의 주요 암 관련 기관의 대표자들에게 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 필요성 및 암 자가진단기의 편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