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컴즈, 마케팅 플랫폼 ‘킵그로우’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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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3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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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컴즈(대표이사 양재필·전형신)는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 ‘킵그로우’의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2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 시대에 맞춰 반복적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킵그로우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구독 비즈니스 모델 기업도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셀프 사용 기능도 강화했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캠페인 단위로 상품화해 킵그로우 플랫폼에 등록시켰고,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에서 앱을 구매하듯이 킵그로우에서 필요한 업무 자동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업체 측은 2020년까지 500개 상품을 킵그로우에 등록할 예정이며, 디지털 마케팅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 운영 업무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연준 유니드컴즈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생각보다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는 반복 업무가 굉장히 많고 다양하다. 이번 킵그로우 업데이트로 구독 비즈니스 모델 기업의 담당자도 킵그로우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담당자의 역량 강화나 기업의 효율성에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모델이다. 앞으로 킵그로우는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 및 등록해 반복 업무에서 마케팅 담당자를 해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킵그로우 측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협력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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