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종시 낙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네이버의 ‘제2 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종시가 낙점됐다.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는 7월 유치 의향서 접수 당시 100곳이 넘는 후보지가 지원해 경쟁이 치열했다.

네이버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자문과 경영진 및 실무진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세종시가 제안한 부지를 우선 협상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세종시를 포함해 경기 평택, 경북 구미·김천, 대구, 충북 음성 등 10곳을 후보 부지로 선정한 뒤 이달 7∼18일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최종 계약이 이뤄지면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1∼6월) 안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분기(1∼3월)에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당초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경기 용인에 새 데이터센터를 지을 예정이었지만, 일부 주민의 반발에 건립이 무산되면서 7월부터 대체 부지를 찾아왔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네이버#제2 데이터센터#세종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