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든앰앤씨, 소비자 아이디어 상품화 플랫폼 ‘ideap’ 선 봬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1월 1일 11시 43분


주식회사 해든앰앤씨(M&C)(대표 오현석)는 ‘소비자 & 전문가 매칭(Matching), 아이디어 상품화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IdeAp(이하 아이디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든앰앤씨에 따르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디업은 소비자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최적화 솔루션을 가진 전문가와 연결해 상품화 한 뒤 발생한 수익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플랫폼에 접속해 ‘아이디어 큐레이션 신청하기’를 통해 안을 내면, 내·외부 전문가가 협업해 이에 대한 시장성을 평가하고, 높게 평가된 아이디어는 제안자와 협의를 통해 상품화 한다. 시장성이 낮아 선정되지 못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미선정 이유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공한다.

해든앰앤씨는 또한 150여 곳의 협력사와 20여개의 총판 브랜드, 모바일쿠폰 등을 기반으로 B2B, B2C, B2E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보유한 유통전문 기업으로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솔루션도 아이디업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오현석 대표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아이디어 제안자는 수익을 실현하고, 제조업자는 제조마진을 얻을 수 있으며, 기존 판매자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을 통해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가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아이디업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오현우 MD는 “세상에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은 많지만,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 전문가를 찾지 못하거나 자금, 사업 운영에 대한 부담, 판로개척의 어려움으로 인해 세상에 드러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디업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최적의 전문가를 연결하여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며, 판로개척이 어려운 상품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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