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에서 만난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이같이 말했다. LCK의 프랜차이즈화에 대한 걸림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랜차이즈는 일정 참가비를 내는 대신 팀의 영속성을 보장하고,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유럽리그(LEC) 리브랜딩이 성공했다고 평했다. 어떤 부분을 말한 것인가.
“시청자가 늘고, 팬의 호응이 좋다. 중점을 둔 점은 북미와는 다른 유럽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었다. 이번 롤드컵에 대한 유럽 팬의 호응이 좋은 것을 보면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 SK텔레콤과 컴캐스트가 e스포츠 합작법인을 설립했는데.
“매우 좋은 일이다. 우리는 시청자에게 좋은 경험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컴캐스트는 일반 스포츠 분야에서도 방송 노하우가 있어 긍정적이다.” - LCK 프랜차이즈화는.
“걸림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으로선 더 이상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다만 LCK는 ‘e스포츠 아버지’라고 생각할 만큼 중요한 시장이다.”
- 한국 롤파크 운영에 대한 평가는.
“굉장한 성공이라고 본다. 경기 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LoL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