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핀테크 전문기업 핀크(Finnq)와 지난 14일 혁신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및 공동 마케팅이 핵심 내용이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투자저축은행 조성윤 부사장과 핀크 권영탁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핀크는 지난 5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등급평가’를 통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 서비스업체로 지정되었다. 비금융정보 기반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등급’을 금융사에 제공하여 금리와 한도의 추가혜택을 제공하고, 금융 이력 부족자(thin-filer) 및 실제 대출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신용·소득에 따라 여러 금융사의 대출금리,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 7월 혁신금융 서비스 1호 출시를 시작으로 3번째 서비스까지 내놓았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핀크를 통해 자사의 살만한 신용대출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실제 대출로 연결해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조성윤 부사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의 업무 협약은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 시장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핀크가 제공하는 비금융정보인 통신 데이터와 함께 신용등급을 재평가하여 차별화된 대출서비스를 중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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