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유럽 최강자 가리는 '아마존 토너먼트 2019' 성료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 지역인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온라인 대회 '아마존 토너먼트 2019'를 개최했다.

서머너즈워 아마존 토너먼트 (제공=컴투스)

이번 대회는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 누적 다운로드 1억 건 등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유럽 게이머들이 온라인에서 실력을 겨루는 아마추어 토너먼트로,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과 함께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는 프랑스와 독일 두 국가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현지의 뜨거운 호응 속에 800여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선수로 직접 참여했다.

대회는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4번의 예선을 거쳐 진행됐고 각 예선에서 선발된 총 12명 선수들은 지난 15일 열린 결승전에 진출해 토너먼트 최강자를 가리는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은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치열한 진검승부 끝에 프랑스 게이머인 'kilioto'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약 7시간 가까운 뜨거운 대결을 마무리 했다.

우승자를 비롯한 대회에 참여한 모든 게이머들에게는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 코인이 승패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또 결승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프랑스와 독일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트위치와 유튜브 등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많은 '서머너즈워' 게이머들이 'kilioto'의 우승을 축하했다.

한편, '서머너즈워'는 전 세계 두터운 팬층을 기반으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3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 올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는 등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로도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IP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