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비스(대표이사 남기모·이하 아이비스)는 차량의 디지털 클러스터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IVC-Suite(Intelligent Vehicle Cluster Suite)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아이비스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Full Digital Cluster)를 개발해 양산한 경험과 그간의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상품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출시 예정인 IVC-Suite는 대화면과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차량용 클러스터 시장에서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클러스터의 개발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
아이비스 측은 차량의 전자화와 소프트웨어화 추세에 따라 차량용 클러스터의 디지털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IVC-Suit를 서둘러 개발했다며 IVC-Suite를 통해 OEM의 사양을 표준화하고 일관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본을 확보할 수 있으며, OEM 및 티어(Tier)1의 제품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비스는 이번 신규 플랫폼 개발로 차량 소프트웨어 핵심 플랫폼 중 두 가지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IVA-Suite(Intelligent Vehicle ADAS Suite) 개발도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기모 대표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화가 가속화되고 점점 복잡해지는 시스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결과물을 제니비(GENIVI)나 AGL과 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여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급 회사로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비스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장치나 디지털 클러스터 장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술 기반의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 주요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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