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올해 인공지능 연구자 지원사업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월 10일 18시 37분


AI 빅데이터 활용한 헬스케어 분야 지원 확대 추진

대웅재단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연구자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작년부터 대웅재단은 국내외 7개 대학에서 10가지 AI 관련 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글로벌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사업으로 국내에서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수행 중인 석·박사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환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도 중요도가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재단은 AI 연구지원을 통해 잠재력이 있는 국내외 미래 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지원하고 학술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웅재단은 글로벌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재단이다. 국내는 물론 국외에 거주하는 인재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의학과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의학자를 대상으로 ‘대웅의료상’을 시상한다. 여기에 ‘대웅 신진 의과학자상’ 시상을 통해 연구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연구 활동을 지속 장려해 오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