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메가존 클라우드, AWS 클라우드 협력 위한 파트너 협약식

GS ITM-메가존클라우드 MOU 체결식. 좌측 5번째 GS ITM 정보영 전무, 우측 5번째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GS ITM(대표 변재철)과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 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엔터프라이즈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 협약식을 2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경험과 기술, 지식 등 각사의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S ITM은 GS그룹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사업, 금융기관·대학 등의 정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AWS를 포함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U.STRA Cloud’라는 자체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여 클라우드 컨설팅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스(SaaS·Software as a Service) 상품도 개발 중이다.

GS ITM 정보영 전무는 “GS ITM이 그동안 축적한 기존 IT시스템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련 전문성에 메가존의 기술이 접목되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비즈니스 워크로드에 따라 비용 면에서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5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의 컨설팅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로 선정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대표 기업이다.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대기업(Enterprise)의 IT 인프라 현황과 클라우드 전환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GS ITM과 협력해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온프레미스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펼치고자 한다”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자동화, 통합 등을 개별 고객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