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선박용 저유황 연료유 시장이 일평균 기준 2019년 10만 배럴에서 2020년 100만 배럴로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국내 인천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 항만에서 입항 선박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대폭 강화하면서, 선박용 저유황 연료유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에너지는 VRDS 조기 상업 가동을 비롯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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