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10minds)는 자사의 베개 제품 모션 필로우(Motion Pillow)가 독일 디자인협회(German Design Council)가 수여하는 독일 혁신상(German Innovation Award·GIA 2020)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독일 혁신상은 매년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시상식으로, 작년에는 29개국에서 695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시상식은 5월 독일 베를린의 기술 박물관(Deutsches Technikmuseum)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션 필로우는 독일 혁신상 수상에 앞서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텐마인즈에 따르면 모션 필로우는 코골이 개선을 위해 개발됐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를 받았다. 베개에 장착된 4개의 에어백이 압력을 통해 머리 위치를 파악한다. 수면 중 코 고는 소리를 감지하면 사용자가 최적의 호흡을 갖출 수 있는 위치를 탐색해 에어백을 통해 자동으로 베개의 한쪽 면이 서서히 부풀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머리를 돌릴 수 있게 한다. 모션 필로우 2세대 제품은 사용자가 별도의 작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베개에 머리가 닿으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텐마인즈 해외 사업 담당자는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독일 혁신상까지 수상하며 모션 필로우의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기술 강국인 독일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올해 9월에는 독일의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의 최대 IT 국제 가전 박람회인 IFA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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