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코로나19 예방, 올바른 예방법 숙지하고 실천해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3월 10일 05시 45분


송정환 역삼동 이비인후과 연세코앤 원장.
송정환 역삼동 이비인후과 연세코앤 원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국내 확진자도 총 7382명(3월 9일 기준)으로 늘어난 가운데 개인위생이 더욱 강조되는 때다.

코로나19는 사스, 메르스처럼 바이러스 감염이 요인으로 원인 불명의 급성 폐렴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로 코, 인·후두 등 사람 상부 호흡기에 감염해 바이러스성 감기를 유발한다. 대부분의 확진자들을 보면 14일 이내의 잠복기를 가진다.

이에 코로나19 예방법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야 한다. 마스크는 아무렇게나 착용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올바른 착용방법을 숙지하여 착용하면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옮기 쉬운 손은 외출 후 꼭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한다.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면 이를 통해 얼굴과 손에 바이러스가 묻게 된다. 결국 이렇게 묻은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을 통해 전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서는 손을 얼굴이나 호흡기에 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손을 씻을 때에는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한다.

외출 시에는 기침 예절도 매우 중요하다. 기침으로의 전염은 최소 1m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안전하다고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게 될 경우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거나, 이것들이 없다면 소매나 팔로 막고 기침을 하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대중교통이나 밀폐된 장소에서는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코로나19 예방수칙들을 준수한다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확률이 매우 낮아지고 확산을 방지할 수 있으니 예방 수칙을 꼭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송정환 역삼동 이비인후과 연세코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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