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생긴 변화…재택근무·언택트 소비 확산SKT, 26일 첫 온라인 주총 진행
두레이, 화상회의 접속률 25배↑
개학 연기에 홈스쿨링 서비스 인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전개되면서 회사 업무와 기업 경영, 학생들의 학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생기고 있다. e커머스 등 언택트 소비 플랫폼 이용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으며 재택근무가 늘고 홈스쿨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우선, 기업의 중요한 행사인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상황이 등장했다. SK텔레콤은 26일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총회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들을 위해 현장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주주가 2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접속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주주총회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경영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의견도 신청 사이트에 올리면 관련 응답시간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당일 현장에 직접 참석하는 주주들의 안전을 위해 입구에서 발열 체크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