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온라인 방송으로 340억 원 규모 '2020 사업설명회'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3월 17일 17시 06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 이하 경콘진)이 오는 3월 20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 2020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진행할 예정인 사업 관련 실시간 질의응답도 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 자료는 20일 오전부터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경콘진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추진하는 34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콘텐츠 지원 내용을 설명할 예정으로, 출판과 영화 등 콘텐츠 제작지원,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사업 공모절차와 지원 내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도 각 지역에서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 등 진흥원 운영 시설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 경기콘텐츠진흥원 2020 온라인 사업설명회 >(출처=IT동아)
< 경기콘텐츠진흥원 2020 온라인 사업설명회 >(출처=IT동아)

2020년 경기도 콘텐츠산업 지원은 '콘텐츠 장르지원 120억 원', '지역특화 콘텐츠 거점운영 101억 원', '게임, VR/AR 등 미래콘텐츠 육성 117억 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콘진 송경희 원장은 "2020년에도 신진작가 발굴, 콘텐츠 제작지원 등 다양한 창작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경기도 창작자들이 상생의 성공사례들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소개하는 경기도 콘텐츠 육성사업들은 경콘진 홈페이지, 뉴스레터,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 모집하며, 공정한 심사·선정 과정을 거쳐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내 각 지역 특화 산업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융·복합 창작·창업지원을 전담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현재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 북부(의정부), 서부(시흥), 고양을 비롯해 올해 1월 30일부터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해 총 여섯 곳에서 운영 중이다.

<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모습 >(출처=IT동아)
<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모습 >(출처=IT동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ICT 융·복합 콘텐츠,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기술(CT) 특화 융·복합콘텐츠,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제조업(가구/패션 등)+디자인 융·복합콘텐츠,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서부 제조업 융·복합 콘텐츠,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방송·영상·스마트콘텐츠 분야 등으로 창작/창업 지원 및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노력 중이다.

< 출처: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 >
< 출처: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 >

경기도의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최초 개소 이후 누적 창업 1,720건, 일자리창출 4,722개, 스타트업 지원 3만 6,381건, 이용자수 49만 7,654명을 비롯해 입주졸업 스타트업 66개사가 총 422.2억 원의 외부자금(VC, 펀드 등)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우수사례(S등급) 선정 2회, 2015년 노동부 전국 243개 지자체 일자리평가 종합대상 '대통령상', 2015년 노동부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