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위탁가정 아동 위한 ‘아이튼튼’ 사업 3년째 후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13일 14시 20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간 9000만 원 규모 지원
올해 하반기 후원 아동 외부활동 진행 예정

동국제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위탁가정 아동들을 위한 ‘아이튼튼’ 사업을 3년째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튼튼 사업은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본다’는 취지로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위탁가정 아동 영양결핍 방지를 위해 식비를 지원하는 ‘몸튼튼’ 프로그램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심리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음튼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후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야외 나들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해당 사업을 위한 비용 전액을 후원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아이튼튼 사업이 위탁가정 아동들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사회 대부분 소년소녀가장들은 조부모나 친척 등에 위탁된 후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일부 위탁가정의 경우 생활이 어려워 경제적 위기와 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동국제약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튼튼 사업을 통해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 및 청소년에게 식비와 심리치료비 등으로 연간 9000만 원 규모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1
  • 슬퍼요
    0
  • 화나요
    1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0
  • 화나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