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집콕’… 가정용 청정기로 공기 깨끗하게

㈜조은바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조은바람(대표 이성수·사진)이 청정 환기 솔루션으로 집 안과 산업현장 내 공기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조은바람은 가정용 및 산업용 기화식 가습설비와 환기냉방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공기조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지난 20여 년간 500여 개의 산업현장에 공기 개선을 위한 양압환기, 환기냉방, 필터링 급기(給氣) 방식의 클린쿨팬 시스템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조은바람은 공기질 개선 분야 6건의 발명특허 신기술을 포함해 환기 및 공기 정화에 관한 20여 건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질 개선 솔루션의 설계부터 제조, 장치 설비, AS,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은바람의 클린쿨팬 시스템은 에어필터가 장착된 클린팬으로 다량의 청정 공기를 불어넣어 출입문, 배기구, 건물 틈새로 실내공기가 밀려나가게 함으로써 먼지나 해충 등의 유입이 방지되는 고효율의 청정 급기 방식이다.

클린쿨팬은 저온기에는 최소 환기용으로, 고온기에는 급기량을 높여 양압을 조성해 급기식 청정냉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물을 이용한 기화냉방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다.

또 조은바람이 올해 초 개발 완료한 외기유입형 공기청정기 헤파람(HEPARAM)은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초미세먼지 등을 정화하는 방사형 구조의 헤파필터를 적용해 필터링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불어넣어 줌으로써 실내의 오염 공기와 산소 부족, 이산화탄소(CO₂), 일산화탄소(CO), 유기화합물 등에 의한 문제를 해소한다.

특히 오염된 실내 공기가 밖으로 밀려나가게 해 24시간 신선한 공기가 집 안으로 급기되는 청정 환기 솔루션 제품이다. 더불어 외부와 내부의 공기질을 동시에 감지해 표시하는 듀얼센싱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한 전 자동 공기 정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성수 대표는 “가정용 공기질 개선 솔루션 헤파람을 통해 주택 및 다중시설의 미세먼지 해결에 일조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저비용 고효율의 청정 환기 시스템을 보급해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