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스타트업 캐치테이블, 브리지 투자 유치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4월 20일 10시 14분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스타트업 캐치테이블(구·테이블노트)은 35억 원 규모의 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에 이은 이번 브리지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 총 네 곳이 참여했다. 이 중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신규 투자사이며 캐치테이블의 투자 유치 누적 금액은 80억 원을 돌파했다.

NHN 출신의 멤버 3인이 모여 2018년 1월 창업한 캐치테이블은 올 4월 기준 가맹점 수 1400개를 기록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체 측은 정식당, 권숙수, 밍글스, 모수, 임프레션, 코지마 등 국내 최정상급 파인다이닝부터 CJ제일제당, SG다인힐, 바이킹스워프, 점보씨푸드, 닥터로빈, JS가든, 썬앳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캐치테이블 매장용’을 도입한 고객사라고 전했다.

캐치테이블은 올해 상반기 중 소비자용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어플리케이션(앱) ‘캐치테이블’을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캐치테이블은 원하는 날짜, 시간, 인원을 입력하면 해당 조건에 예약 가능한 레스토랑이 검색되며, 실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예약에 필요한 다양한 조건들에 관한 검색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이 높고, 특히 전화 연결이 어려운 인기 레스토랑들을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 운영사인 (주)와드 용태순 대표는 “시장에 닥친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믿고 투자해준 신규 및 기존 투자자들 덕분에 시리즈A 투자에 이어 브리지 투자까지 유치할 수 있었다”며, “올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캐치테이블이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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