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코 보습제 ‘비사진’ 리뉴얼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8일 17시 18분


동아제약은 코 보습제 ‘비사진’을 리뉴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비사진은 건조한 비점막 손상 방지를 위한 치료보조제로 코 속 건조함을 해결하고 코 점막을 치료해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제품명은 ‘코 속 모래를 막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건조한 코점막 손상 치료를 보조해 모래나 황사, 먼지 등 이물질로부터 코를 보호해 준다는 뜻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비사진은 염증 치료와 점막 재생 작용을 하는 비타민 성분과 상처 치유 및 보습을 위한 히알루론산 나트륨, 향균 및 항염 효과가 있는 유칼리투스 오일 등으로 이뤄졌다. 제제 기술을 통해 강한 점성을 부여했고 흘러내림을 방지해 비강 내 장시간 머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첨가하지 않아 장시간 사용에도 부작용이 적다고 전했다.

이번에 리뉴얼한 비사진은 주성분(덱스판테놀) 함량을 5배 강화해 염증 치료와 점막 재생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용량은 기존 14mL에서 30mL로 2배가량 늘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비사진은 기존 제품보다 주성분을 보강해 보습력과 손상된 코 점막 치료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휴대가 간편해 황사나 미세먼지가 잦은 봄철 코 속이 건조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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