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인기몰이…사전예약기간 품절사태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30일 0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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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혜택 내건 이커머스서 완판 행진
사전예약기간 황금연휴와 겹쳐 잘 팔릴 듯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가 사전예약기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일부 유통채널에선 품절 사태도 벌어졌다. 황금연휴 기간 쇼핑을 작정한 소비자들을 겨냥해 유통업계가 각종 혜택을 내걸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쿠팡과 11번가 등에서 아이폰SE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쿠팡에서는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려나갔다. 11번가에서도 일부 색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품이 매진됐다.

쿠팡은 15%의 카드사 즉시 할인과 공식 출시날 새벽배송을 내걸었고, 11번가는 10%의 카드사 중복할인 쿠폰과 에어팟 프로 7만원 쿠폰을 발급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들도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내달 6일까지 신한/현대/삼성/국민카드 결제 시 3만원 할인혜택과 벨킨 강화유리보호필름을 증정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판매 첫 날부터 매장에 계속 사전예약 관련 문의가 오는 중”이라며 “판매 기간이 딱 황금연휴와 겹쳐 내일부터 판매량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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