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화상 프로그램 활용해 소통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내용 감수
하반기 발달장애인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배포
대웅제약은 지난 23일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임직원 멘토링 봉사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 임직원 봉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대면 멘토링 방식을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멘토인 임직원이 멘티 발달장애인과 ‘ACC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내용을 감수하는 봉사활동을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감수한 ACC카드는 향후 발달장애인이 몸이 아플 때 보호자나 의사 또는 약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보완 수단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아름다운가게와 피치마켓 등과 협력해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새롭게 모집한 대학생 교육봉사단과 임직원 봉사단이 힘을 합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임직원 봉사활동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며 “앞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에 대한 표현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 준공을 시작으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부터는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쉬운 글 도서’를 발간해 전국 특수학교와 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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