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사전 경구용 피임약 ‘다온·바라온’ 출시… 2개 제품 동시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6일 18시 44분


성분 및 효능 따라 소비자 선택 폭↑

일동제약은 소비자 사용 편의와 복용 안전성을 고려한 일반의약품 사전 경구 피임약 ‘다온’과 ‘바라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효 성분과 적응증, 용법용량에 따라 2개 제품을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다온과 바라온은 모두 에스트로겐 함량(에티닐에스트라디올 0.02mg)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다온은 피임 뿐 아니라 여성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라온은 생리주기 변경 및 연장과 관련한 별도의 용법용량이 있다.

두 제품은 경구용 사전 피임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PTP 포장에 이지컷(Easy-Cut) 절단선을 적용, 1주일 복용분 단위로 나눌 수 있도록 해 휴대와 보관 편의를 높였다. 제품 패키지는 블루 계열 컬러와 홀로그램을 활용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제품명은 다온의 경우 ‘좋은 일들이 다 오는’에서 착안했고 바라온은 ‘바라던 모든 일들이 오는’이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일동제약 측은 여성들이 바라는 모든 좋은 일들이 다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제품에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안정혁 일동제약 OTC CM팀장은 “피임약은 여성들이 자신을 위해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의약품”이라며 “다온과 바라온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입장을 고려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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