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트랜드가 된 개인방송 시대에 유튜버라 불리는 신규 크리에이터들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음향, 방송 장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찾는 장비는 바로 마이크, 유선형 핀마이크에서부터 특정 방향의 소리만 담아내는 지향성 샷건마이크, 고감도로 작은 소리도 담아내는 ASMR 마이크 등 다양한 마이크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거리에 상관없이 가장 활용도가 높은 무선마이크의 수요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발상코퍼레이션(대표 안준기)에서 개인 방송에서 활용이 적합한 2채널 무선마이크를 국산 기술로 완성해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상마이크 BSM200'은 고가 제품들에서만 가능하였던 1개의 수신 장치로 2대의 마이크 소리를 동시에 담아내는 2채널 기능을 구현했다. 또 기기 1대의 무게가 23g에 불과할 정도로 작고 가벼워 인터뷰나 2인이 동시에 출연하는 상황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배터리 충전방식을 채택해 완충시 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제조사 관계자는 “이런게 있을 법 한데 찾아보니 너무 비싸고 국산은 아예 없었다. 그래서 만들기로 결심했다”며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화상교육, 화상회의, 온라인예배가 증가하면서 생산 수량을 초과한 주문으로 대기 예약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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