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복용 간편한 어린이 해열제… 한미약품 ‘짜먹는’ 맥시부키즈시럽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8일 17시 28분


국내 최초 유소아 대상 임상 3상 진행
짜먹는 스틱형 해열제… 외출 및 응급 시 활용↑
포도맛 첨가로 아이 복용 편의↑

한미약품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펜시럽이 ‘짜먹는’ 제형으로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소아 대상 임상 3상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 복용 편의를 높여 새롭게 출시됐다.

휴대성이 우수하고 복용할 때마다 일정 용량을 덜어써야 했던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부모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미약품 ‘맥시부펜(제품명 맥시부키즈시럽)’은 열을 낮추는 성분인 이부프로펜(Ibuprofen) 활성 성분만을 분리한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을 주성분으로 한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낸다. 활성 성분만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맥시부펜은 어린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포도맛으로 만들어졌다.

맥시부키즈시럽은 6mL 소포장 스틱형(1박스 10개입)으로 1회 복용 시 1포씩(연령 및 체중에 따라 증감) 스틱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개별 스틱형으로 외출 시나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상비약이 될 정도로 빠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라며 “기존 맥시부펜시럽은 가정 상비용으로 이번에 발매된 맥시부키즈시럽은 외출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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