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강남구, 전국 지자체 최초 감염병관리센터 설립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0일 03시 00분



■강남구, 전국 지자체 최초 감염병관리센터 설립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사진)가 감염병 정보 통합 관리와 지역 감염 조기 차단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 하반기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감염병관리센터’를 설립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2개 이상의 음압진료실을 갖춘 단독 건물이다. 감염병 전문 의료인, 역학조사관 등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해 해외 입국자나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평상시에는 결핵, 매독, 에이즈 등 감염병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위기 시에는 대량 검사 및 신속 진단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조기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감염병 전문병원 및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 당국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통합적 상황 관리 및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 감염병 연구비 지원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대표 김윤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신종 및 개발도상국의 풍토성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치료제, 진단, 디지털 헬스 연구개발(R&D) 발굴을 위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중대형 과제 공모를 7월 6일까지 진행한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한국 생명과학기업 5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글로벌 민관협력 연구기금이다.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중대형 과제(후기 개발 프로젝트)와 소형 과제(전기 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선정해 2022년까지 500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 공고는 라이트펀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접수 중이며 12일 웹세미나가 개최된다.
■미즈백 탈모 샴푸, 한국-홍콩-마카오 시장 공략

미즈백 탈모 샴푸가 한국, 홍콩, 마카오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미즈백 브랜드 김수찬 대표는 수년간 마카오 중의학센터와 약용작물 허브를 연구했고 그 연구의 결과물로 미즈백 탈모 샴푸를 만들었다.

홍콩, 마카오의 셀럽이자 헤어살롱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제프리 로우’가 공동 기획자로 참여해 제품 출시와 동시에 마카오, 홍콩의 고급 헤어살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미즈백 탈모 샴푸는 EWG 그린 등급 원료를 72% 이상 함유하고 있다. 마카오 중의학 연구센터와 협력해 약용작물과 순수 허브를 브랜딩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두피 건강에 좋은 우리나라 남해의 황칠 성분을 함유했다.
#헬스동아#건강#헬스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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